한국인이 아닌 독일인의 눈으로 본 그날, 그 현장…

국민배우 송강호의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가 밴쿠버에 상륙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세계에 보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는 제작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택시운전사>는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은 물론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는 이유로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폐막작품으로 선정됐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로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버라이어티, 할라우드 리포터 등이 참석하는 북미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영화제 마지막 날 선보일 예정이다.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거금 10만원을 벌 수 있다는 제안에 광주로 향한다. 그러나 광주는 통행이 금지된 상황이다. 10만원을 받기 위해 검문을 뚫고 들어선 광주… 그러나 눈앞에 닥친 위험한 상황에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 광주 택시운전사 황기사(유해진)의 도움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만섭은 집에 혼자있을 어린 딸 걱정까지 겹쳐 점점 더 힘들어 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평범한 이들의 웃음과 뜨거운 희망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A TAXI DRIVER>라는 영문 제목으로 오는 8월 11일 북미 주요 도시 30여 개의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TaxiDriver-Movie.com과 www.facebook.com/HitKMov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11일 밴쿠버에서 개봉된다